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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가고 싶어서 쓰는 글

러시아 마린스키 극장 | 인터넷으로 미리 예매하고 가자!

by 굉장한빙봉 2020.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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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19년 6월의 이야기입니다.

 

지난 글에서 마린스키 극장에서 '이올란타'를 보고 온 썰을 풀었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마린스키 극장' | 단막극 오페라 '이올란타'를 보다

2019년 6월, 러시아로 떠난 나는 모스크바를 시작으로 유럽을 가로질러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한국으로 돌아왔다. 7월 말에 한국에 왔으니 1년이 훌쩍 넘은 이야기이다. 코로나로 어디 가지 못

602139.tistory.com

오늘은 예매하는 방법이다.

마린스키 극장 사이트는 한국어 지원은 안되기때문에 영어로 해야 한다.

 

마린스키 극장 홈페이지

 

Mariinsky Theatre Official Website

 

www.mariinsky.ru

 

✔혹시, '블라디보스톡'에 있는 마린스키 극장을 예매할거라면 아래에 주소에서 하면 된다!

- 상트페테르부르크가 본관이고 블라디보스토크는 분관이라고 한다 -

 

마린스키 극장의 프리 모르 스키 무대

 

prim.mariinsky.ru

여기는 한국 사람들이 많이가서 그런지 한국어 지원이 된다. 


사이트에 들어가면 먼저

1. 회원가입 하기

 

 

 

예매를 하고 티켓을 이메일로 받으려면 회원가입을 해야 한다.

사이트 첫페이지 오른쪽 상단사람 표시를 누른후 'Registration(등록)'을 누르자.

그다음 빨간 표시된 필수 입력 부분을 입력하고 Registration 버튼을 눌러 완료한다.


가입을 완료하면 로그인 하자.



2. 좌측 상단 ‘Playbill and tickets(공연 안내)’ 누르기

 

 

 

 

3. 날짜와 상영작 확인하고 보고 싶은 공연 고르기

 

 

 

상트페테르부르크에는 전에 말했듯이 마린스키 극장(Mariinsky Theatre), 마린스키 II(Mariinsky II) , 콘서트홀(Concert hall) 이렇게 세 개가 있다.

 

‘Select venue(극장 선택)'를 누르면 이를 확인할 수 있는데, 마지막 Chamber halls(챔버홀)는 마린스키 II에 위치한 소규모 공연장이라고 한다. 마린스키 II에서는 오페라, 발레를 비롯하여 콘서트와 같은 다양한 공연을 볼 수 있고, 챔버홀은 120석 정도의 규모로 관객이 공연을 더 가까이서 느낄 수 있는 공간이라고 한다. 총 4개의 방이 있고 각 방의 이름은 그곳에서 공연했던 작곡가의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Select performance type(공연 유형 선택)’을 누르면 ‘Opera(오페라)’, ‘Ballet(발레)’, ‘Concerts(콘서트)’ 이렇게 세개로 구분되어 있어서 원하는 공연을 더 쉽게 찾을 수 있다.



보고 싶은 공연을 골랐다면 이제 좌석을 고르고 결제를 할 차례다.

극장 아래 ‘Buy tickets(티켓 구매)’를 누르자.

 

 

4. 좌석 고르기

 

 

 

좌석은 직접 공연을 본 마린스키 극장을 예시로 하겠다. 우리는 2층-분홍색 표시된 자리-에 앉았는데, 각 부스 안이 계단식이 아니기 때문에 가능한 앞쪽에 앉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1층도 계단식이 아니며 2층인 우리 자리에서도 공연은 충분히 잘 보였다!

 

'이올란타'의 가격은 1인당 2100루블, 한화로 40000원 정도였다.

지금 들어가서 찾아보니 '백조의 호수' 경우 9000~3750 루블-한화로 14만~5만 원-정도로 나와있는데 좌석의 위치, 공연의 유형, 공연시기 그리고 공연장마다 가격이 다 다르니 참고로 보길 바란다.

 

좌석을 골랐다면 상단의 ‘add basket(장바구니 추가)’을 누르고, 장바구니로 이동하자.

 

 

공연 날짜와 위치, 가격 등을 확인하고 'Complete purchase(구매 완료하기)'를 누르면

 

 

 

'15분 이내에 결제하지 않으면 좌석이 풀려버린다는 안내문구'가 나오고-확인 눌러주세요- 결제창으로 넘어간다.

 

 

5. 결제하기

 

 

결제할 수단을 선택한 후 결제 창으로 넘어가서 'Proceed to payment(결제 진행)'를 완료하면 예매는 끝이다.

아마도 대부분 payment card(카드)로 결제할 듯.

 

그리고 아래 체크해야 되는 확인 내용은

- 이메일 주소

- 극장 이용 정책 동의 등이다.

현재는 코로나로 인해 가족끼리만 붙어 앉을 수 있게 되어있는 것 같다.

전부 체크!

 

이렇게 예매를 마치면 이메일로 온 E-ticket(이티켓)을 확인할 수 있다. 종이로 출력하거나 핸드폰으로 직원에게 보여주면 빠르게 입장이 가능하다.

 

 

 

이건 내가 받은 티켓이다!

 

내가 본 안내책자에서는 시내 티켓 구매소-가스찌늬 드보르 판매소, 그리바예도바 운하 판매소-에서도 별도의 수수료 없이 현장 구매가 가능하다고 한다. 그런데 마린스키 극장의 음악 축제는 상트 사람들에게 백야 축제와 같은 것이라서 당일-특히 여름-에는 자리가 없을 수도 있다. 그러니 공연을 볼 계획이 있다면 미리 예매하고 편하게 공연을 보자!



오늘 글은 여기서 끝이다.

부디 즐거운 공연 관람이 되시길~

 

- 끝 -

모든 이미지는 마린스키 공식 사이트에서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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