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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 좋아서 쓰는 글

밴드 기프트 단독 콘서트 <하늘 바람 별 그리고 여행> | 밴드 '기프트'와 떠나 여름 여행

by 굉장한빙봉 2021.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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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점점 더워지는 요즘.

더위를 피해 기프트 단독 콘서트에 다녀왔다.

 

티저를 너무 예쁘게 잘 뽑았다!

- 제주도 뷰인가요? -

 

티켓팅을 깜빡해서 앞자리는 못 잡았지만, 취소표가 풀려서 다행히 한 자리할 수 있었다. 9열 가운데라 만족!
지난번 롤링홀 기념 콘서트때는 없었던 부스가 이번에는 따로 마련되어 편하게 티켓을 수령할 수 있었다.

좌석 입구쪽에서 굿즈도 구매할 수 있어서 잠시 둘러보다 하나 샀다.
이번에는 컵을 샀다!~!

물론 이건 지난 앨범 발매 기념 콘서트 굿즈이긴 하지만, 나에겐 그런 건 별로 중요하지 않닿ㅎㅎㅎ
근데 뜨거운 물로는 씻으면 안 된다고… 아마 로고가 벗겨질까 봐서 그런 게 아닐까 싶은데 조심해서 사용해야겠다.

- 지난번 홀리데이콘에서 샀던 굿즈들을 아직까지 잘 쓰고 있다! -

우리 집엔 쌓아둘 곳이 없어서 ㅎㅎㅎㅎ 사기 시작하면 끝이 없다는 걸 모두 아시리라 믿는다.
나중에 집 넓어지면 그땐 많이 사도록 노력해보겠다.


이번 공연은 아쉽게도 촬영이 금지되어, 아무.. 사진도… 찍지 못했다. 하지 말라는 걸 굳이 하는 타입은 아니라서 눈과 귀로 충분히 담기로 했다. 그래도 마지막에 포토타임이라도 잠깐 줬다면 좋았을 텐데...!

우선, 기대했던 ‘바램의 선’ 라이브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나는 거의 후반부에 ‘워어!’ 하고 올리는(?) 부분이 킬링 파트라고 생각하는데 이 부분을 이렇게 깔끔하게 잘 올리는 게 주혁 님의 강점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라이브를 들을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성량이 정말 좋고, 음정도 진짜 정확하다. - 고 생각한다 - 슈밴에서 김종완 님이 심사평 할 때 음정에 대한 이야기를 했던 게 괜히 한 말이 아니다.
결론적으로, 이런 이유 때문에 듣는 입장에서는 굉장히 안정적으로 들린다. 그래서 중간 토크 때 주혁 님이 목 관리가 잘 안돼서 프로답지 못했던 것 같다고 얘기할 때 다른 멤버들이 ‘진짜? 몰랐는데?’ 했던 게 이해가 가는 것도 있다.

팬분이 만들어주신 귀여운 스티커도 받았다

'하늘 바람 별 그리고 여행' 라이브를 할 때는 주섬주섬 꺼내서 플랜카드 이벤트도 함께했다. 공연을 보는 것만으로도 정말 좋지만 이런 이벤트들로 함께 즐기는 것이 기억에 남고 참 좋다고 생각한다.

멤버 개인 무대도 마련되어 각자의 기량도 엿볼 수 있었다.
형우님의 무제(제목을 정하지 않았다고 한다)의 자작곡과 휘겸님의 ‘volcano’ 커버까지. 다들 정말 끼쟁이들이다.

다음 공연에는 형우님이 말씀하셨던 것처럼 꼭 이모티콘 팻말 만들어주셨으면 좋겠다!
진짜 재밌을 것 같다. 그럼 나 계속 울게...😭


아, 18일의 달이 정말 예뻤다.
그래서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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