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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가고 싶어서 쓰는 글/제주도에 머물며 쓰는 글

제주 WIND1947 카트 테마파크 | 쫄깃-짜릿한 카트 체험

by 굉장한빙봉 2022.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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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점점 더워지고 있다. 오후 2-3시에는 조금 걷기만 하여도 금세 힘이 부친달까.

제주도의 여름은 무척 습하고 더울 듯하여 걱정 중이지만, 나중엔 여유롭게 아무것도 안 할 예정이라 괜찮겠지 싶다.

 

오늘은 또 뭘 할까 고민하다 카트를 타보기로 했다.

WIND1947 테마파크

제주 서귀포시 토평공단로 78-27

비수기 연중무휴 10:00-18:30 (마지막 탑승 18:00)

성수기(5-9월) 10:00-19:00 (마지막 탑승 18:30)

연중무휴 / 우천 시 이용제한

1인승: 신장 150cm 이상 / 14세-62세 (우천 시 17세-62세)

2인승: 20-62세 (동승자: 30개월-65세)

 

국내 최장 1.947m의 레이싱 코스, 한라산의 아름다운 경치와 함께 달리는 이색 체험


입장권 구매

'마이리얼트립'이라는 어플을 통해 미리 구매해두었다. 여행을 할 때 이 어플이 상당히 유용하다.

당일 예약 후 바로 사용이 가능하고 할인도 받을 수 있어 이곳에서 구매하길 추천한다.

 

🔻마이리얼트립 링크 🔻

 

[서귀포] 제주 윈드카트 1947 이용권

제주 윈드카트 1947 이용권

www.myrealtrip.com

 

1인용/ 2인용 카트2-4회전을 선택할 수 있다. 보통 3회전을 많이 이용하는 듯한데 뭐가 더 나은가는 개인차가 있을 수 있다. 같은 코스를 연속으로 도는 것이다 보니 개인적으론 2회전만 돌아도 충분하다 생각했는데 후기를 좀 찾아보니 3회전도 아쉽다는 분들이 종종 있었다.


신나게 카트 즐기러 가는 길

테마파크 근처까지 가는 버스가 있어 뚜벅이에게도 접근성이 좋은 편이다.

다만, 내려서 안까지 들어가는 길이 차로로만 되어있어서 조금 위험하게 느껴진다. 차가 오지 않는지 주위를 잘 살피고 다녀야 한다.

 

안으로 쭉 들어오면 왼편으로 서바이벌 게임 체험 건물이 먼저 보이고 더 들어가야 카트 매표소가 나온다.

카트 체험을 하면 서바이벌 입장권을 할인받을 수 있다고 한다.

 

JFACTORY-제이팩토리. 카페와 샵, 매표소가 함께 운영 중이다.

 

우선 종이 서약서 작성을 마친 후 안쪽의 매표소에 예매해둔 티켓과 함께 제출하면 대기 시간을 적어준다. 이제 방송이 나올 때까지 카페 안에서 대기하면 된다.

제주도 관련 상품들과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장난감이 있다. WIND1947 테마파크 관련 상품이 없다는 게 아쉽다.

 

방송을 듣고 이동! 좀 걸어서 카트 탑승장으로 향했다. 다 같이 움직이는 모습이 학생 때 캠프를 온 느낌이다.

탑승장에 도착하면

1. 일회용 캡을 머리에 착용 후, 헬멧을 쓴다.

2. 탑승 대기줄에 선다.

3. 안내에 따라 탑승한다.

 

사람들이 다들 알아서 움직이다.

내가 방문한 날은 학생들이 체험을 왔던 날이라 직원들이 정신이 없어 보였다. 많은 인원을 통제하는 일이 쉽지 않았을 것이다. 특히, 자칫 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으니 신경 쓸 일이 많았으리라. 노고를 이해한다.

 

 

떨리는 순간이다.

안내를 받아 카트에 탑승했다. 안전벨트를 매고 좌석 조정을 안내받은 후 운행에 관한 간단한 설명을 들었다.

 

운행에 유의할 점

1. 왼쪽 브레이크를 밟을 때에는 충분히 힘을 주어 꾹 누르기.

2. 앞지르기를 할 때에는 안전을 위해 경적을 눌러주기.

3. 코너를 돌 때에는 감속하기.

4. 카트에서 '삐삐' 소리가 들리면 직원의 안내에 따라 복귀.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이다.


탑승 후기!

달리는 기분은 정말 신난다. 색다른 체험이라 더 즐겁다. 카트라이더, 마리오 카트의 캐릭터처럼 쌩쌩 달릴 수 있음에 자유로움이 절로 느껴진다. 

 

다만, 1-2개 라인의 코스를 여러 카트가 동시에 돌다 보니 빨리 달리는 카트, 천천히 달리는 카트가 뒤엉키면 자신이 원하는 속도를 즐기기 어렵다. 막 끼어드는 카트가 많아 살짝 짜증도...? 난다. 아무리 속도를 즐기러 왔다 해도 운전 그렇게 하는 거 아니잖아~ 길이 좁아지는 구간이나 커브에서는 꼭 조심해야 한다.

 

나는 사람들이 많은 무리에서 떨어져 달렸는데 그제야 비로소 좀 편하게 달리는 기분이 났다.

 

당연한 얘기지만, 먼지가 많이 날리고 공기가 좋지 않다. 마스크는 꼭 쓰자. 고글도 있으면 좋을 것 같은데 착용이 가능할지는 모르겠다.

 

쫄깃 짜릿했던 체험!

체험이 끝나면 옆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사진을 남기자!

1등 한 기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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