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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 좋아서 쓰는 글

밴드 더 발룬티어스(The volunteers) 콘서트 [This is TVT Club]

by 굉장한빙봉 2022.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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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좀 바빠서 블로그에 신경 쓸 겨를이 없었다.
아마도 소중한 블로그에 기록을 대충 남기고 싶지 않아서 미루고 미룬 듯.

솔직히 7월 17일에 다녀온 콘서트 글을 지금 쓰는 게 참 이상하긴 하지만...!
그래도, 더 늦기전에 추억을 남겨야겠기에,
시간이 많이 지나기도 했고 당시에 정신도 없었던지라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사진은 가물가물하지 않으니 다행이다.
근데 사진이 많지는 않구나...


This is TVT Club
'The Volunteers'의 두번째 단독 공연

2022.07.15 - 17(금 - 일)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
관람시간 약 90분
전석 110,000원

열기가 엄청난 곳이었다. 사진에서도 느껴지는 후끈함.
모두 함께 신나게 뛰며 즐기는 공연이 이런 거구나 싶었다.

예린 목소리 너무 예뻐...

가장 기억에 남는 공연은 커버곡 'Space oddity'
David Bowie의 곡으로 영화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에 나오기도 했다.
원곡은 조금 난해한 면이 있던데 더발룬티어스의 색으로 편곡을 참 잘했다.
또 듣고 싶은데 유튜브에서 찾아볼 수 없는 게 아쉬울 따름이다.

스탠딩에선 잘 보일 줄 알았는데 아니어따.
봉사자들 팬분들은 키크신 분들이 많은 듯.
앵콜 무대 할 땐 모두 사진과 영상을 찍는다고 핸드폰을 높이 들어서 진짜 잘 안보였다.
그래도 핸드폰샷을 남길 순 있었던.

공연 후기를 찾아보니 이전 공연들과 비슷한 면이 많아 아쉽다는 이야기가 있던데,
아직 발매된 곡이 많지 않기도 하고 그간 여러 무대에서 선보인 곡들이 셋 리스트에 들어가서 그런 듯하다.
시간이 지나 발매곡이 많아지면 콘서트에도 다양한 변화가 생기지 않을까 싶다.

참, 나는 힘들어서 다음 콘서트는 무조건 입석으로 가야겠다.
1시간 넘게 서있을 만큼 엄청난 에너지가 없어.


공연이 끝나고, MD 상품을 사러 왔다.
하얀 티셔츠를 사고 싶었지만 일찍이 품절되어서 NEW PLANT CD만 하나 사 왔다.

사진이 푸르른게 날씨가 좋았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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