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이동전시관 '스테이션031' | 미술과 기술의 만남

전에 수원 문화재 야행 기간에 화성행궁 야간개장을 다녀왔던 글을 남겼었다.

그때 못다한 이야기, 이동전시장 스테이션031이다.

 

 

화성행궁 광장 한편에 마련되어 있었던 전시장은 작지만 매우 신기한 곳!

총 7개의 작품이 두개의 작은 전시관이 나누어 전시되었다.

 

 

동 서양의 교차와 새로운 흐름

이이남 <Miindo, Velazquez and some a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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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남 작가님은 고전과 현대, 인류와 자연, 동양과 서양, 창작과 복제의 만남이

어떠한 현대적 가치로 재생산 되는지를 고민하고 연구한다고 한다.

이번 작품에서는 에스파냐 화가 벨라스케스의 작품 <푸른 드레스를 입은 마르가리타 공주>와

풍속 화가 신윤복의 <미인도>의 옷이 뒤바뀌는 것을 개미들의 움직임으로 표현하여

동,서양의 교차되는 교류를 표현하였다고 한다.

 

 

살아있는 명화 이야기

서커스 컴퍼니 <AR Portrait of the Postman Jodeph Roul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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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치된 태블릿을 통해 작품을 보면 고흐의 <해바라기>와 <별이 빛나는 밤>이 보인다.

증강현실(AR)을 접목시켜 살아있는 명화를 구현한 작품.

그림이 가만히 벽에 걸려있는 것이 아닌 관람자와 상호작용을 하게 되어

관람자의 새로운 감상 태도를 이끌어내는 작품이라고 한다.

 

 

인공지능과 인간의 교감

두민X이메진 AI <Commune w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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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두민 작가가 만났다!

상단은 반 고흐 화풍을 학습한 AI가 하단은 두민 작가가 극사실주의로 그려내 수원화성을 완성했다.

AI가 예술가를 대체할 것이라는 걱정에 대한 해답을 흥미롭게 풀어낸 작품.

 

 

현대통신 기술의 역사

SK telecom <T.um Mobile_3D Hologram 시간탐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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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그램 기술로 만든 시간여행.

영상은 그레이엄 벨이 발명한 최초의 전화기부터 스마트폰까지 통신 기술의 발달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아니 근데, 어느 방향 보든 같은 영상이 보인다니!

홀로그램 영상을 허공에 띄우고 친구와 전화하는 세상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 wow -

 

이 외에도,

다이브 코어X신을연 작가의 <新신사임당>

김진우 작가의 <Flying Man>

홍성대 작가의 <Void Matrix_S ver.1>

이 있었으나 사진을 찍지 못하였다...

 

화성 행궁 광장에 전시된 이후에도 부천 상동호수공원 원형 광장과

의정부역 광장에서 전시가 진행되었다고 한다.

아마 의정부역이 마지막이었던 듯.

 

 

팜플렛

모든 내용은 팜플렛과 경기콘텐츠진흥원의 자료를 참고하였다.

 

 

나의 게으름으로 이제야 글을 쓰게 되었으나,

썼으니 칭찬👌

 

다음 해에도 수원 문화재를 보러 가야 겠다.

끝.

 

✔ 수원 문화재 이야기는 여기로 602139.tistory.com/6

수원 문화재 야행 '달빛정담' | 화성행궁 야간개장 보러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