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9-11일에 예정되었던 수원 화성 문화제가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되면서 아쉬움이 컸는데요.
23-25일에 열린 수원 문화재 야행으로 그 아쉬움을 대신할 수 있었어요.
화성행궁 일원을 은은하게 밝히는 수원 문화재 야행.
수원화성행궁 야간개장을 비롯하여 온라인 라이브가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저는 친구들과 함께 야간개장을 다녀왔는데요.
그날의 기억을 적어볼까 해요!
우선,
야행 기간에 야간개장을 보려면 온라인으로 사전 예약을 해야했어요! (현장 예매 불가),
개장시간
10/23(금) 19:00, 20:00, 21:00 - 1일 3회
10/24(토) 19:00, 20:00, 21:00 - 1일 3회
10/25(일) 19:00, 20:00, 21:00 - 1일 3회
가격
성인 1,500원/ 청소년 및 군인 1,000원/ 어린이 700원
(만 6세 이하 취학전 아동, 만 65세 이상, 국가유공자 및 장애인은 무료입장/사전예매 필수)
제가 입장한 시간은 25일 20시.
우선 티켓 교환소로 가서 발열 확인, QR코드 체크인 후 티켓 교환을 했어요.
확인 후 스티커를 받았습니다! 옷에 붙이고 입장!
들어가면서 소독한번 더 하고
드디어 안으로 들어왔어요 ㅎㅎ
전에 왔을 때 - 약3년전.. - 는 볼 수 없었던 공간도 모두 정비를 끝내고 오픈을 했더라구요 와웅~~~
안에 들어가자마자 큰 달이 보이고 사람들이 사진 찍으려 줄을 서 있었어요.
그럼 뭐다! 꼭 찍어야 된다!
주요 장소에서는 무료로 폴라로이드 사진도 찍어주었어요.
그리고 안에 들어가면 더 큰 달과 호랑이가 있었습니다!
어린이들을 위한 '호랑이 뱃속 잔치' 연극이 진행중이었어요.
모든 곳이 핫 스팟이었네용!
가장 안쪽에는 '미로한정'이라는 정원에 '내포사'라는 작은 건물이 있습니다.
들어가서 돌아 내려오도록 되어있어요.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위로 올라가면 주변이 내려다 보이고
등불이 어둠을 밝혀주니 운치있는 곳이었습니다.
이 곳을 끝으로 저와 친구들의 화성행궁 탐방은 끝이 났습니다.
사진 찍고 친구들과 콩트도 좀 나누다보니 한 시간이 후딱 갔네요!
화성행궁 내부에 많은 볼 것들이 있고,
스탬프 투어도 할 수 있으니 야간개장이 아니더라도 화성행궁에 방문해보셨으면 좋겠네요!
행궁 광장에는 이동전시관 '스테이션 031'도 작게 마련되어 있었는데
흥미로운 볼거리가 있었습니다.
그 이야기는 나중에 해보도록 할게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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